박우진 지부장(사진)은 양산이 진정한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문화공연에 대한 지원도 있어야 하지만 뛰어난 실력을 가진 지역예술인을 아껴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교육과 인재발굴육성에 투자하지 않아 좋은 실력을 가진 인재가 타지로 유출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땡처리 업체에 이어 야시장까지 지역상권을 어지럽히는 떠돌이 업체가 난립하고 있지만, 정작 시는 관련 규정이 없다며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하지 않고 있다. 시는 민원이 발생하자 뒤늦게 상황파악에 나서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여성복지센터에서 자녀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매주 목요일마다 엄마와 자녀는 샌드위치와 도시락을 만들고, 커플룩 만들어 입어보는 등 다양한 강좌로 서로간의 거리를 한걸음 더 가깝게 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수강료는 1가족 당 1만원으로 재료비는 별도다. 28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강의는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엄마와 초등학교 재학생 자녀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양산가족상담소(소장 최연화)는 제13회 여성주간을 맞아 유명인사 초청인사 강의를 진행한다. 열린마음경영 연구원 권순주 원장을 초빙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란 주제로 성공하는 여성의 삶과 우리자세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한다.
시는 정부가 공인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을 내달 5일부터 4일간 운영한다.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의거해 시행되는 제도다. 이는 다양한 청소년활동에 있어 '수련활동이 갖는 일정기준 이상의 형식적 요건과 질적 특성을 갖춘 청소년활동이 정당한 절차로 성립되었음을 공적기관에 의해 증명하는 제도'로 양산에서는 처음으로 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서 실시한다.
이지은 지부장(사진)은 외부기획공연 유치에 치중해있는 시의 문화정책이 당장에는 큰 성과를 낳는 것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 땐 지역예술단체의 몰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양산시 여성단체 협의회에서 주최한 제13회 가족 노래자랑은 참가자도 다소 적었고, 둘 다 평소에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 노래자랑 출전 경험이 많았기 때문에 선뜻 출전하기로 했다.
양산의 음악계를 짊어지고 갈 음악 꿈나무들의 화음이 밤하늘을 수놓았다. 지난 5일 ‘작은 음악인들의 퓨전음악축제’가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렸다. 경남음악학원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양산시 학원연합회 음악분과(분과장 이정길)가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양산 전역 음악학원 원생들이 1년 동안 연습한 것을 선보이는 자리로 1천여명의 시민이 공연장을 찾으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장애 때문에 공공시설물 이용에 제약을 받는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에 앞장서는 지체장애인편의시설 지원센터가 양산에 첫 문을 열었다.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장은 한순간 정적에 휩싸였다.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1년간 진행된 용역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당사자인 장애인단체가 서로 얼굴을 붉힌 것. 1년 동안 지속된 갈등이 표면으로 드러난 사건이었다.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 유괴ㆍ납치 등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시가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어린이 안심서비스 사업을 시행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1일 공고했다. 어린이 안심서비스는 지역 내 모든 학교에 무선방식의 인식기를 설치해 학교 컴퓨터를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 가정에 등ㆍ하교시 자동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것이다.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작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됐다. 지난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방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시는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환견을 개선하고 교통수단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의 중요목조문화재가 화재·도난 위험에서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시는 이달부터 화재 및 도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신흥사에 야간감시인력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동화를 읽으면서 내 안에 있는 삶의 상처를 치유하고 위로받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전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를 계속 쓰고 싶습니다” 지난 4월 (주)문화방송과 (재)금성문화재단이 한국 아동 문학의 위상을 높이고 어린이의 꿈과 미래를 밝혀 나가고자 개최한 제16회 MBC 창작동화대상에서 이하은(화제, 50) 작가의 ‘하늘목장’이 장편부문 대상에 선정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축하 박수를 받고 있다.
북정초등학교에서 영남을 대표하는 환경지킴이가 탄생했다. 지난달 21일 열린 제16회 미니스톱 환경사랑 꿈나무 그림잔치에서 북정초 이승미(13) 학생 작품이 영남지역 최우수작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슬로건에 은근슬쩍 뒷전으로 밀려버린 ‘문화도시 양산’. 인구 30만을 향해가지만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공연은 물론 지역예술인을 위한 문화정책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양산예술인총연합회 산하 7개 지부 지부장의 입을 빌어 양산시 문화예술정책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제정돼 올해로 13회를 맞은 여성주간에 마련된 다채로운 행사가 여성들을 향해 두 팔을 활짝 벌리고 있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라는 주제로 이뤄지는 이번 여성주간은 지난해에 이어 양산시의 10개 여성단체가 참여한 여성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가족상담소, 여성회 등이 뜻을 모아서 진행한다.
한평생 자식을 위해 고생하신 부모님의 거친 손을 잡고 볼 수 있는 공연이 양산을 찾는다. 가장 한국적이고 서민적이며 세계적인 ‘김영임의 효(孝)콘서트’가 오는 1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회 공연을 가진다.
양산대학이 주최한 제3회 동화구연 경진대회에서 양산여자고등학교가 고등부문 금상, 새양산유치원이 유아부문 은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26일 양산대학에서 열린 제3회 동화구연 경진대회는 아름다운 우리말 사용과 더불어 자신감과 감정표현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부산·경남 지역에서 73개팀이 참가해 저마다 실력을 겨뤘다.
'2008 양산 글벗 초등학생 독서토론대회'가 열린 지난달 30일, 문화예술회관은 학생들의 한치 양보없는 토론으로 뜨거워졌다. 3회를 맞으면서 자리를 잡은 '2008 독서토론대회'는 1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아 친구들을 응원하고 자녀의 토론을 지켜보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